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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무게는 가뿐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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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 염후 | 炎猴 

이름 : 연화 | 然花

나이 : 15세

성별 : 女

키|몸무게 : 145cm | 52kg

종족 : 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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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불꽃처럼 붉은 머리카락은 앞머리를 조금 내고선 나머지는 뒤로 모아 둥글게 말고선 끈으로

질끈 묶어 흔히들 만두머리라 부르는 모양새로 고정되어 있었다. 풀어내리면 등의 절반을

가리는 길이라곤 하나 풀고 다니는 모습은 자거나 씻을 때 외엔 잘 보이지 않는다.

치렁치렁한 건 불편하다고. 그와 같은 이유로 거의 몸에 딱 붙는 옷을 선호하며 겉옷은

거의 걸치지 않는다. 겨울이 가까워져서야 다른 이들 등쌀에 밀려 한겹 겹쳐입는 것이 다였다.

둥그런 선을 그리는 짧은 눈썹 아래론 속쌍커풀이 있는 동글동글한 눈매가 자리한다.

그 나잇대답게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눈동자는 머리카락과 비슷한 붉은 빛과 노을의 주홍빛을

함께 품고 있었다. 잘 꾸미지 않는 그였지만 단 하나 꾸미는 것이 눈가를 물들이는 붉은 눈화장이었는데,

그것이 그를 좀더 호에 어울리도록 보이게 한다는 것을 아는지 모를 일이다. 언제나 활발히

움직이는 터라 항시 상기되어 있는 볼은 그를 더욱 어려보이게 했다.

무겁고 저보다 긴 봉을 휘두르면서 손목을 다치지 않기 위한 손목 보호대를 제외하곤 악세사리

역시 하지 않으며, 맨발이 좀더 땅을 딛고 움직이면서 느껴지는 근육의 감각을 선명하게 해준다며

신발도 신지 않았다. 그리고 언제나 1자(30cm)는 긴 쇠봉을 들고 다닌다. 월야관에서 교육을 받은 이후론

제 힘이 봉을 뜨겁게 데우지 않도록 부적들을 직접 만들어 붙여두었다. 가끔 급할 때 떼서

쓰기도 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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